[그래픽뉴스] 올해 핵심 이슈
이제 2021년이 별로 남지 않았습니다.
연말을 맞아 우리 국민이 올해 중요하다고 생각한 이슈가 뭐였는지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조사했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오늘의 그래픽 뉴스, 입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0세 이상 성인 1천 명에게 사회, 경제, 산업, 국제 4가지 분야에 대한 올해 핵심 이슈를 물었습니다.
먼저 종합 순위부터 살펴보면, 우리 국민이 생각한 올해의 중요한 이슈는 코로나19와 부동산 가격 문제였습니다.
'단계적 일상 전환에 따른 확진자 급증'이 1순위, '코로나 변이 확산에 따른 글로벌 국경봉쇄 강화'가 3순위 핵심 이슈로 꼽혔고요.
부동산 가격 폭등과 LH 직원 부동산 투기 사건 등의 부동산 관련 스캔들이 2순위 이슈에 올랐습니다.
코로나19와 부동산 문제는 사회 분야에서 꼽은 핵심 이슈에서도 1위와 2위를 차지했는데요.
건강보험료나 고용보험료, 종부세 등의 세금 부담 증가가 3위, 내년 대선을 앞두고 양당의 대선 후보가 선출된 게 4위로 꼽혔습니다.
세대 갈등, 젠더 갈등, 계층 갈등 심화를 올해 핵심 이슈로 뽑은 응답도 있었습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유가 급등, 밥상 물가 상승 등의 인플레이션 문제가 가장 중요한 이슈로 선정됐습니다.
재난지원금 지급 등에 따른 국가부채 급증, 청년실업 및 고용 문제, 금리 인상과 가계대출 제한 등이 그 뒤를 이었는데요.
산업 분야에서는 최근 발생한 중국발 요소수 품귀 사태나,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 등 글로벌 공급망 훼손이 29.8%로 가장 중요한 이슈에 올랐습니다.
그 뒤로 '오징어 게임' 등의 한국 콘텐츠 글로벌 인기가 29.2%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습니다.
분야별로 꼽힌 핵심 이슈들, 반갑지 않은 것들이 대부분이었죠.
내년도 주요 이슈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역시 올해와 비슷하게 '코로나19 변이 확산'이 30.7%로 가장 많고, '대통령 선거에 따른 포퓰리즘 정책 가능성' 23.4%를 차지해 2순위에 올랐습니다.
'부동산시장 불안'은 20%로 3위, 우리 사회 분열과 갈등, 청년실업 및 고용 문제가 뒤를 이었습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상황이 나아지기를 바라는 국민들이 많을 텐데요.
새해에 들어설 차기 정부가 우선해야 할 정책을 묻는 질문도 있었습니다.
단연, 첫 번째로 코로나 방역과 단계적 일상회복을 바라는 정책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는데요.
확진자와 위중증환자 급증으로 강화된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연말입니다.
방역을 철저히 지켜서 하루빨리 일상회복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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